[IT조선 최재필] 아카데미 수상작과 국내 미개봉작 등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시사회가 열렸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MCE채널과 함께 고객 초청 시사회 '작은 영화 축제, 유럽 시네마 여행'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미지=KT스카이라이프
이미지=KT스카이라이프

'MCE'는 KT스카이라이프가 독점 제공하는 채널이다. 최신작과 영화제 수상작, 박스오피스 히트작은 물론, 영화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고전 명작과 예술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유럽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사회는 KT스카이라이프가 독점 제공하는 유럽영화전문채널 MCE의 방송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당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고객 초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응모자 가운데 150명을 뽑아 인당 2매의 초대권을 증정했다.
 
이날 시사회장에는 백은하 영화저널리스트가 특별 참석했다. 백 씨는 유럽영화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화 상영에 앞서 북유럽과 서유럽, 남유럽을 아우르는 상영작의 감상 포인트와 시대적 배경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2011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 '인 어 베러 월드' ▲벨기에 인기 TV시리즈 '위체'를 영화화한 명품 스릴러로 국내엔 처음 공개된 '더블유' ▲HD화질로 리마스터링한 소피아 로렌 주연 이탈리아 고전 명작 '해바라기' 등 모두 세 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윤용필 KT스카이라이프 콘텐츠운영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 고객이 고품격 유럽영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채널사업자와 함께 시사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