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KT SAT(대표 송재국)는 파키스탄 위성사업자인 '팍샛'과 위성 중계기 4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T SAT 송재국 대표(오른쪽)가 팍샛 알리 악타르 바자와 대표(왼쪽)와 위성 중계기 4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KA SAT)
KT SAT 송재국 대표(오른쪽)가 팍샛 알리 악타르 바자와 대표(왼쪽)와 위성 중계기 4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KA SAT)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2016년 말 동경 113도에 발사 예정인 Koreasat-5A의 중동빔 중계기 4기(54MHz ×4기)이며, 오는 2017년부터 파키스탄에 방송 통신용 위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SAT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나라 상용 위성의 서비스 지역을 서남아시아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송재국 KT SAT 대표이사는 "KT SAT의 파키스탄 진출은 미개척 시장을 상대로 위성 수요를 발굴했다는 점과 위성 발사 1년 전에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