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는 11일 오전 10시 본관 2층에서 여명숙 위원장과 하선규 부산YWCA회장, 강신철 K-iDEA협회장을 비롯한 협회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의 해단식을 가졌다.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은 지난 5월 부산YWCA와 게임위가 함께 운영한 사업이다. 총 40여 명의 규모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한 해 동안 총 1만 7736건을 모니터링, 5625건의 청소년 유해 혹은 부적절 등급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을 차단하거나 등급을 조정하는 실적을 거뒀다.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 해단식 (사진=게임위)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 모니터링단 해단식 (사진=게임위)
서병수 부산시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모니터링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밝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부산게임산업 발전에도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용교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우리 자녀들의 건전한 게임이용 지도와 게임문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줘서 감사하다. 국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할 예정이다”며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여명숙 게임위 위원장은 “모니터링 사업은 급증하는 모바일 오픈마켓 게임물의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내년에도 모니터링단 제2기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