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상훈] 동부대우전자(대표이사 최진균 부회장)가 공기방울 4D 세탁기 11kg, 17kg 신제품을 출시해 공기방울 4D 세탁기 용량별 풀-라인업을 완성시켰다고 전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4월 ‘글로벌 플랫폼’ 세탁기 첫 모델로 공기방울 4D 세탁기 13kg, 15kg급 제품을 출시한 이후, 11월에는 중남미 시장을 겨냥하여 14kg, 18kg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을 기본 채택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함으로써 제품 본연의 기능인 세탁력 및 헹굼력 강화한 제품이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국내외 가전시장에서의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 동부대우전자의 국내 일반 세탁기시장 점유율 20% 돌파에도 큰 활약을 한 효자상품이다.

새롭게 추가된 11kg, 17kg 공기방울 4D 세탁기(사진=동부대우전자)
새롭게 추가된 11kg, 17kg 공기방울 4D 세탁기(사진=동부대우전자)

 
공기방울 세탁기술은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의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켜 세탁물 내 용존산소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일반 전자동세탁기에 비해 세탁력을 55% 이상 향상시키고, 세탁물이 몰리거나 엉킴으로 발생하는 옷감의 재오염과 손상을 40% 감소시키는 방식이다.
 
잔류세제로 인한 피부질환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배려해 헹굼에 대한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세탁조 상단에 위치한 노즐을 통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클린젯 샤워기능’을 적용해 헹굼기능 작동 시 남아있는 세제를 꼼꼼하게 헹궈낸다. 
 
이밖에 진동을 흡수하는 4중 서스펜션,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주는 오토밸런서, 정상범위 이상의 진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안전레버 등 고성능 진동저감장치(NVC: Noise Vibration Control)를 채용해 세탁 소음을 최소화했다. 
 
15㎏ 이상 최상급모델에는 모터와 세탁조를 직접 연결하는 다이내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세밀한 제어기술을 통해 공기방울 물살의 다양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소음과 에너지손실도 최소화했다. 다이내믹 인버터 모터는 세계시장에서 가장 긴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표준세탁 1회 가동 시 기존모델대비 64% 절감된 소비전력 사용량뿐만 아니라 표준사용 수량 역시 136L로 26%가량 절감시킨 혁신적인 에너지 효율 기술을 채용,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우선한 독창적인 '4U'(for you) 디자인을 적용, 2015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공기방울 4D 세탁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적극 부응하여 제품 라인업을 신속하게 확대함으로써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11kg(DWF-11GAWC), 17kg(DWF-17GAEC) 신제품 가격은 각각 30만 원대, 70만 원대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