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태곤 엔드림 상무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김태원 서울기술투자 부사장을 새로이 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태곤 CTO는 '군주', '아틀란티카', '영웅의군단' 등 수많은 작품을 성공시킨 개발 프로듀서다. 올해 8월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와 함께 신생 개발사 엔드림을 설립했으며 최근 조이시티 주식 12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태곤 CTO는 엔드림 상무이사와 조이시티 CTO를 겸직할 예정이다. 엔드림에서는 자체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조이시티에서는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태원 서울기술투자 부사장은 10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웹젠과 드래곤플라이, 엔도어즈 등 주요 게임사에 투자한 감각과 노하우를 토대로 조이시티가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이시티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신규 이사로 영입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게임 개발 및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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