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대림화학(대표 신홍현)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 참가, 창조경제의 핵심 원동력으로 꼽히는 3D 프린팅 전문 소재 및 HW·SW·응용 부분을 소개한다. 
 
대림화학 부스는 테크 웨스트 전시장 내 샌드 엑스포 1층 G홀에 마련된다. 대림화학은 이를 통해 소재 기반의 '3D 프린팅 종합 서비스 회사’로 진화하겠다는 각오다.
 
전시장에는 국내 최초 인체 착용 가능한 감성소재 e-Flex 및 이를 3차원으로 조형할 수 있는 Flexor 3D 프린터가 전시된다. 이 조합으로 만든 ICT 밴드 및 소프트 로보틱스, 개인 맞춤형 인솔, 의료보조기(수부보조기(WHO: wrist hand orthosis)) 등도 전시된다.
 
대림화학 바이오 3D 프린터 (사진=대림화학)
대림화학 바이오 3D 프린터 (사진=대림화학)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자연모사연구실과 대림화학이 제작한 바이오 3D 프린터 및 모델링 프로그램도 전시된다. 대림화학 바이오 3D 프린터는 다종 노즐 시스템을 장착, 생체소재 기반으로 세포 프린팅 할 수 있다. 인공 뼈, 연골, 기관(Trachea), 혈관 등을 개발하는 데 활용된다. 입체 도형을 쌓고 붙이는 방식의 모델링 프로그램 3D TADA도 전시된다.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는 "대림화학은 고객 맞춤형 소재, 기계, SW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제공사로 3D 프린팅을 활용한 창업 및 비즈니스 모델개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