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말 시즌을 맞아 가까운 지인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족’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연말이라 호텔, 레스토랑 등의 예약이 어려운 것은 물론, 조금 더 특별한 시간을 위해 집에서 알뜰하게 송년 모임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때 파티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줄 IT 기기와 함께 연말 홈파티를 열어보는 것은 어떨까.
신나는 비트와 멜로디로 파티 분위기를 책임질 블루투스 스피커
연말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음악은 빠질 수 없는 요소다. 각자의 취향이 담긴 노래를 블루투스 스피커로 함께 공유하고 즐긴다면 홈 파티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을 것이다.
얼티밋이어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UE 붐 2’는 웅장한 사운드를 360도 전 방향으로 생생하게 전달해 실내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여러 사람들과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티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이 제품은 강력한 음량과 고품질의 소재들을 적용해 IPX7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UE 붐 2는 약 1.5m 높이에서 떨어져도 견딜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으며, 원통형으로 디자인돼 어디에나 쉽게 위치할 수 있다. 여기에 장착된 D링을 통해 홈파티의 인테리어 장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파티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고 매 순간 즐거움을 더한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다른 UE 스피커들과 ‘더블업’을 통해 페어링해 2배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으며, 원격제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어 편리하다. 아울러 ‘블록 파티(Block Party)’ 기능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 연말에 친구들과 더욱 신나는 파티를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친구들과 대화면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빔 프로젝터
와인바나 연회장이 아니어도 미니 빔 프로젝터를 활용하면 집안에서 가족 혹은 지인들과 오붓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의 ‘초단초점 미니빔(모델명 PF1000U)’은 거울의 반사원리를 이용해 38cm의 투사거리로 100인치(254cm)의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제품과 화면 간의 거리가 짧아짐에 따라 빛이 지나가는 경로가 방해 받을 가능성이 적어 거실, 안방 등 어느 곳에서나 프로젝터 설치가 가능하다.
풀 HD 해상도의 초단초점 미니빔은 최대 1000루멘 밝기와 15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해 대화면에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사운드바나 스피커 등 다양한 음향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 가능한 와이다이(WiDi), 미라케스트(Miracast) 등의 기능으로 PC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콘텐츠도 손쉽게 즐길 수 있어 홈파티에서 각자의 추억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기에 제격이다.
홈파티 추억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담아줄 즉석 카메라
즐거운 홈파티의 추억을 생생하게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촬영 후 현장에서 출력이 가능한 즉석 카메라를 이용해보자.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미니 70’은 셀피 모드, 자동 노출 조절 모드 등 다양한 촬영 모드 기능이 탑재된 즉석 카메라다. 이 제품은 셀피 모드 기능을 통해 적절한 밝기와 촬영 거리가 제공되며, 렌즈 옆에 부착된 셀피 미러를 통해 자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자동 노출 제어 기능은 특별한 설정 없이 자동으로 주변 밝기를 감지하고, 셔터 속도와 플래시 양을 조절해 자칫 어둡게 나오기 쉬운 실내 촬영 시에도 자연스러운 밝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단체 사진 촬영 시 유용한 셀프 타이머 기능, 피사체로부터 30cm 근접 촬영이 가능한 매크로 모드, 원경 촬영에 적합한 풍경 모드 등을 지원해 홈파티의 모든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