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올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의 건강한 디지털 환경조성을 위해 힘써온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사이버인성교육 연구학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29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는 학생·학부모·교사·전문가가 협력해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중독을 예방하고, 교내 건강한 이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창의적 자율운동 실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14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사이버인성교육 연구학교'는 사이버인성교육 학습모델 개발을 위해 선정했으며, 올해는 총 8개 학교가 운영됐다. 연구학교는 분야별 전문가의 학교현장 컨설팅과 학교 협력을 통해 학습모델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했다.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학교별로 운영한 프로그램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와 '사이버인성교육 연구학교'를 선정했다.

먼저, '스마트미디어 청정학교' 미래부 장관상에는 가경초등학교(대상)와 수지중학교(최우수상)가, 교육부 장관상에는 가경초등학교 교사 박동용(대상)과 수지중학교 교사 정자영(최우수상)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대상으로 선정된 가경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가 어우러져 참여해 정보화역기능 예방을 위한 다양한 자율 프로그램 '스마트청정 가정의 날', '느림과 감성의 체험: SMART 우체통'을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사이버인성교육 연구학교' 장관상에는 웅상여자중학교(최우수상)와 배용정 교사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환경을 확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보급될 수 있도록 미래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