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품은 손목 위 웨어러블 '태그호이어, 파슬, 베이시스'

이윤정 기자
입력 2015.12.31 11:44 수정 2015.12.31 16:46

[IT조선 이윤정] 시계에 모바일 운영체제를 탑재해 핸드폰 대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도 있도록 한 스마트워치가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선두주자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2016년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1억1100만대로, 이중에서 스마트워치는 지난해보다 1290만대 증가한 3430만대가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폰이 점점 커지면서  손목에 차는 것만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고, 문자 확인 및 통화가 가능한 스마트워치가 낯선 기기에서 점차 대중화에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 더욱이 최근에는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로 IT브랜드는 물론 패션 브랜드로도 스마트워치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전통의 시계 제조업체들도 이 시장에 속속 제품을 내놓고 있는 상황. 세계 시계 산업을 이끄는 선두 업체 가운데 1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LVMH 그룹의 태그호이어가 대표적이다.
사진=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방패 문장이 새겨진 케이스에 안전하게 들어있다.
특히 태그호이어의 인기 라인업인 카레라 모델을 베이스로 한 '태그호이어 커넥티드'는 인텔의 웨어러블 전략을 기반으로 태그호이어 특유의 클래식한 시계 디자인에 컴퓨팅 인텔리전스와 커넥트 기능을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개념의 럭셔리 시계로 탄생돼 주목받고 있다.
사진=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인텔 듀얼 코어 아톰 프로세서 1.6GHz가 탑재됐다. 9시 방향에 마이크, 3시 방향에 랙 카바이드 코팅된 라인과 티타늄 싱글 푸시버튼이 자리하고 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1500달러로 IT기기 업체들의 스마트워치와 비교하면 적게는 3배이상 비싼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판매고를 보이며, 기술과 산업의 색다른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태그호이어 커넥티드 뒷면. 시계줄은 블랙 러버.
태그호이어의 커넥티드 워치는 베젤에 티타늄을 사용해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전면의 유리는 애플워치와 같이 스크래치에 강한 사파이어 크리스탈 유리를 사용했고, 화면 해상도는 360x360 240ppi, LTPS LCD 패널을 사용했다. 
 
사진=스마트워치 파슬 Q 파운더.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시계줄은 두 종류. 취향에 따라 선택가능하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품은 스마트워치 '태그호이어 커넥티그'와 '파슬 Q 파운더' 그리고 역시 파슬의 피트니스 측정기인 '파슬 드리머&리빌러'외에도 피트니스 및 수면 측정기인 '베이시스 피크'는 고릴라 글래스3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정사각형과 유사한 형태의 디스플레이로 디자인됐다.

 

 

인텔과 산업계의 협업으로 탄생한 인텔 프로세서를 품은 차별화된 스마트워치를 통해 웨어러블 기술이 한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하며, 웨어러블 기기가 2016년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 귀추가 모아진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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