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데이터·소프트웨어 보안 업체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지난 4일 본사에서 2016년 시무식을 갖고, 디지털 시대를 리드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시대의 변화를 좇아 다양한 혁신을 이미 파수의 4가지 핵심 사업 분야에 적용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인텔리전트하게 만드는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사진= 파수닷컴)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사진= 파수닷컴)

이에 지난해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데이터 시큐리티 프레임워크(Data security framework)’를 제시한 파수닷컴은 올해 프레임워크 내 각 제품들 간의 링크를 보다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패로우(SPARROW)’를 핵심으로 하는 시큐어코딩 분야는 정적 분석을 제대로 더 잘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능을 적용하고, 현재의 정적 분석을 넘어 애플리케이션 개발, 테스트, 운영 전반에 걸친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인텔리전트 보안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콘텐츠를 관리하는 솔루션 ‘랩소디(Wrapsody)’는 전 세계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을 확실히 바꿀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들을 추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디지털페이지(DigitalPage)’를 통해 디지털 세상에서 개인의 정보를 관리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며 정보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파수닷컴의 2015년은 지난 15년의 변화보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낸 아주 중요한 시기였고, 코어까지 디지털화되는 세상을 리드할 경쟁력을 준비하는 시기였다”며 “파수닷컴의 주력 제품 4가지를 통해 디지털 세상을 리드하며 오는 2020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더욱 스피드 있게 돌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