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가 김택진 대표 외 9인에서 국민연금으로 변경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김택진 외 9명에서 국민연금공단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변경 전 김택진 외 9인의 소유주식수는 267만2054주로 12.19%를 차지했다. 이후 국민연금공단이 꾸준히 지분율을 늘려 주식 수 289만9640주 총 13.22%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가 바뀌게 됐다.

엔씨소프트 측은 국민연금의 추가 매입 배경에 대해 “단순취득(투자)”이라고 밝히며 “김택진 대표 등 현 경영 체제에는 변화가 없다. 앞으로 주주가치 증대와 책임경영을 위해 현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