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태블릿 기반 멤버십 ‘도도포인트’를 운영하는 스포카(대표 손성훈, 최재승)는 와바(WABAR), 맥주바켓 등 외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인토외식산업(이효복 대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스포카는 전국 400개에 이르는 인토외식산업 프랜차이즈에 도도포인트 멤버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인토외식산업은 맥주 전문점 와바, 와바 탭하우스, 맥주바켓, 구름공방, 까르보네 등 5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왼쪽부터)손성훈 스포카 대표와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스포카)
(왼쪽부터)손성훈 스포카 대표와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스포카)

김영주 인토외식산업 사업부 대리는 “전국 400개 가맹점의 고객 방문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CRM의 필요성을 느껴 도도포인트 멤버십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도포인트는 멤버십뿐 아니라 적립 데이터를 자동 분석해 가맹점 운영현황을 인토외식산업 본사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진행에 응모 및 추첨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성훈 스포카 대표는 “이번 제휴는 도도포인트가 다수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과의 최초 제휴를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멤버십으로서 국내외 브랜드에 최고의 고객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카는 지난해 미스터도넛, 그램그램, 불고기브라더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와 도도포인트 멤버십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