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창업지원센터 디캠프(D.CAMP)가 청년희망재단과 함께 ‘D.매치(Match) 글로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월 3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망 스타트업과 우수한 역량을 지닌 인재들을 이어주는 인턴 채용 프로그램의 일부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과 글로벌 역량을 지닌 인재들을 발굴해 연결하기 위함이다. 디캠프는 스타트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D.매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인턴을 채용하는 스타트업에는 디캠프와 청년희망재단이 일정 기간 인턴의 급여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600만 원이고 전체 지원 규모는 최대 1억2000만 원에 달한다. 
  
디캠프는 11일까지 ‘디매치 글로벌’에 참여할 스타트업들의 신청을 접수한다. 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인 스타트업을 최대 20개 선발한다. 국내·외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참가 신청 접수는 27일까지 진행한다.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현지 언어와 시장·문화를 이해하는 인재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도전하는 스타트업들이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