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SATA3 6G, UASP, USB3.0, 클론(Clone)을 지원하는 초고속 2베이 도킹 스테이션 ‘프로박스(모델명 DP-20U3-6G PLUS)’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전 모델인 ‘듀플리케이터 프로(DP-20U3-6G)’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기존보다 늘어난 최대 8TB 용량 지원 및 보다 다양한 운영체제(OS) 지원, 원형 라운드 형태의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새로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새로텍 프로박스(사진= 새로텍)
새로텍 프로박스(사진= 새로텍)

2.5인치와 3.5인치 HDD 및 SSD를 모두 사용할 수 있고, SATA3 6G 및 USB 3.0의 속도 향상 기능인 UASP(USB Attached SCSI Protocol) 기능을 지원한다. PC 없이도 버튼 한 번만 누르면 HDD 및 SSD를 손쉽게 복사할 수 있는 스탠드 얼론 카피 기능을 지원하며, 데이터는 물론 OS 등의 시스템 영역까지 통째로 백업할 수 있다.

스탠드 얼론 모드로 HDD-HDD 복사 시 최대 162MB/s, SSD의 경우 최대 475MB/s의 속도를 구현했다. 또한, USB 3.0, SATA3 6G, UASP로 파일을 복사하는 경우 HDD는 최대 186MB/s, SSD는 최대 418MB/s의 속도를 제공한다.

PC와 연결하면 대용량 2베이 외장하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최대 8TB HDD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독 형태로 초보자도 손쉽게 HDD 및 SSD를 교체할 수 있다.

HDD 슬롯 보호 덮개가 있어 HDD 및 SSD의 흔들림을 최소화함으로써 데이터 안정성을 확보하고, 먼지 등 이물질의 오염을 방지한다. 최신 윈도 10과 맥 OS 10.6 등 다양한 OS를 지원하며, 별도의 설치 드라이버 없이 PC에 꽂기만 하면 자동 인식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과 PC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도 제품을 자유롭게 연결, 제거할 수 있는 핫스왑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프로박스 DP-20U3-6G PLUS의 소비자가는 4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