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서울 리전(Region)을 기반으로 AWS 다이렉트 커넥트 로케이션(Direct Connect Location)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AWS 다이렉트 커넥트는 AWS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전용 회선을 통해 고객이 네트워크 비용 절감, 대역폭 처리량(throughput) 개선을 비롯해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한다. KINX의 AWS 다이렉트 커넥트 로케이션은 서울에 위치한다. 현재 미국, 독일, 호주 등 10여개국에서 로케이션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 아시아권 국가는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이 해당된다. 앞으로 고객은 AWS 다이렉트 커넥트를 통해 자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인프라를 AWS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KINX는 AWS 다이렉트 커넥트를 제공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서비스 공급업체로서 고객들에게 AWS 다이렉트 커넥트로의 효율적인 접속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이 KINX의 데이터센터에 입주할 경우 상면을 직접 임대해 교차 접속으로 AWS에 연결함으로써 레이턴시(네트워크 지연)를 낮추며, 원격지 연동을 위한 전용 회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영 KINX 대표는 "AWS 다이렉트 커넥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첫 번째 인터넷 인프라 공급업체로서 중립적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KINX의 역량을 확인 받게 되었고, 이는 KINX의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는 중립적 인터넷 인프라의 이점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