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바이오인증 서비스 본격 시동 건다

노동균 기자
입력 2016.01.21 15:10 수정 2016.01.21 15:35

[IT조선 노동균]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음성 및 얼굴인식 전문 업체 센소리(Sensory)와 손잡고 바이오인증 서비스 개발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회사 측은 21일 판교 본사에서 센소리와 업무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바이오인증 수단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은 이번 미팅에 앞서 센소리와 NDA를 체결하고, 센소리의 FIDO 인증 등 관련 기술검토를 진행해왔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센소리는 모바일 단말의 음성칩 기술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 LG, 소니, ATT, 하스브로, JVC, 켄우드, 마텔, 모토롤라 등 세계적인 전자기기 제조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낙낙랩스(Nok Nok Labs)와 음성 및 얼굴인식을 결합한 제품을 개발해 FIDO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낙낙랩스는 FIDO 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로, 한국정보인증이 지난해 낙낙랩스에 2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현재 FIDO 기반 지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정보인증은 지문인증뿐만 아니라 음성, 얼굴인식 등 바이오인증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바이오인증 클라우드 플랫폼이 모바일 간편결제는 물론 은행, 증권, 보험,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 등 사회 전반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기존 지문 인증은 최신 기종의 휴대폰에서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음성 및 얼굴인식 방식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어느 기종에나 적용할 수 있고, 직접적인 접촉 없이 인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지문인증 서비스의 한계를 단번에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삼성페이를 통해 FIDO 기반 지문인증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정보인증은 바이오인증 수단의 확대로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음성 및 얼굴 인식 전문업체인 센소리와 비즈니스 논의를 통해 지문인증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바이오인증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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