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세븐나이츠에 모바일 게임 1위 자리를 내준 '히트'가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1위 자리를 노린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초대형 모바일 RPG ‘HIT(히트)’에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하는 ‘초월’ 업데이트를 21일 실시했다.
먼저 캐릭터 최고 레벨을 60레벨로 상향하고 각 캐릭터별 신규 스킬을 추가했다. 신규 스킬은 52레벨을 달성하면 습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강력하고 화려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
또한, 고난도 신규 모험 지역 ‘루네 유적지대’도 선보였다. ‘루네 유적지대’는 ‘아포텔 유적’과 ‘음산한 아포텔 유적’, ‘몰락한 아포텔 유적’으로 나뉘며, ‘티펜 건조지대’ 1-10 지역을 완료하면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시험의 탑’도 10개 층을 추가해 총 55층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이와 함께 기존 ‘HIT’의 재미를 초월하는 다양한 신규 시스템도 마련했다. 아이템의 최고 레벨을 상승시켜 보다 강력한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초월 강화’를 비롯해 ‘길드 포인트’와 ‘길드 레벨’을 추가했다.
유저는 자신이 속한 길드에 ‘길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모은 ‘공헌 포인트’로 ‘길드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길드장은 ‘길드 포인트’로 ‘길드 레벨’을 상승시켜 길드 규모를 확장할 수 있다. 아울러 ‘대표 캐릭터 설정’, ‘캐릭터 정보 살펴보기’, ‘특별 상점’ 등 편의 기능과 신규 상점도 함께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공식 카페 등을 통한 유저 의견을 반영해 3:3 PvP(Player VS Player) 모드인 ‘길드 대전’을 추가했다. ‘길드 대전’은 3명의 길드원과 파티를 맺고 다른 길드와 실시간으로 실력을 겨루게 되며, 누적 승점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레이드 콘텐츠 역시 유저 의견을 반영해 최고난도 레이드 참여 시 레이드 순위에 따라 보상을 차등 제공한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