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용석] 에이수스(ASUS)가 인텔 최신 6세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울트라북 ‘젠북 UX305UA’와 ‘UX303UB’ 2종을 출시했다.

에이수스 젠북 UX305UA (사진=에이수스)
에이수스 젠북 UX305UA (사진=에이수스)
 

젠북 UX305UA는 알루미늄 유니바디 구조의 13.3인치 QHD+ 울트라 슬림 노트북으로, 2015년 출시해 애플 맥북보다 얇은 노트북으로 화제가 됐던 이전 모델 UX305FA와 같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두께와 무게도 각각 16mm, 1.3kg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또 스카이레이크 기반 최신 프로세서에 최대 8GB 메모리, 512GB SSD를 탑재해 작업 성능을 극대화했다. 디스플레이는 사양에 따라 최대 QHD+(3200x1800) 해상도를 지원해 일반 HD 디스플레이보다 5배 더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와 영상을 제공한다. 한번 충전하면 최대 12시간까지 쓸 수 있는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에이수스 차저 플러스(ASUS Charger Plus) 기능으로 빠른 충전도 가능하다.

에이수스 젠북 UX303UB (사진=에이수스)
에이수스 젠북 UX303UB (사진=에이수스)
 
함께 선보인 젠북 UX303UB은 별도 메모리를 갖춘 엔비디아 지포스 GT940M 그래픽전용 GPU를 탑재해 고해상도 동영상과 최신 게임 화면을 매끄럽게 재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와 더불어 최대 1TB 하이브리드 HDD 또는 512GB SATA SSD를 지원해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한다. 배터리만으로도 최대 7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브라운과 골드, 로즈 골드 총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에이수스는 이번 스카이레이크 기반 프리미엄급 노트북 2종을 통해 국내 소형 고성능 노트북 시장에서 위상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텔의 ‘스카이레이크’ 기반 6세대 프로세서 제품군은 최신 14nm 공정을 적용해 소비전력 대비 성능을 극대화했으며, 내장 그래픽 성능이 이전 세대 대비 40%가량 큰 폭으로 향상되어 별도 GPU 없이도 다양한 3D 그래픽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최신 ‘다이렉트X 12’ API를 지원해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 10 환경에 최적화됐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