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애플이 장거리 무선충전이 가능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2017년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출시할 전망이다.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할 첫 스마트폰은 올해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7이 유력하다.
애플의 무선충전 기술은 자기공진 방식으로, 삼성전자와 소니 등의 무선충전 제품과 달리 충전패드에 올려놓지 않고도 자유롭게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2010년 아이맥 컴퓨터를 1m 이내에서 자기공진 방식으로 무선충전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장거리 무선충전 기술 개발과 관련한 이번 보도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