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도어록 제품 전문기업 게이트맨(사장 김민규)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디지털 도어록용 스마트 키처럼 사용해 문을 여닫을 수 있는 ‘게이트맨 블루투스 키’를 출시했다.

(사진=게이트맨)
(사진=게이트맨)
게이트맨이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게이트맨 블루투스 키’는 집 밖에서 키패드를 누르거나 지문인식을 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 조작만으로 리모컨처럼 현관문을 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게이트맨 제품 사용자도 블루투스 키 제품만 별도로 구매한 다음에 기존 제품에 장착하고,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아 등록만 하면 기존의 구형 도어록을 최신 스마트 도어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게이트맨 블루투스 키는 통신팩 슬롯을 갖춘 기존 게이트맨 제품 대부분에 적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4.0 방식을 사용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4.3 젤리빈 이상, 애플 아이폰은 iOS 7.0 이상을 설치한 4S 이후 모델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게이트맨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용 앱에 비밀번호 변경, 출입자 확인, 도어록 기능 설정 등의 편의 기능을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엄 도어록 ‘게이트맨 A330-FH’ (사진=게이트맨)
프리미엄 도어록 ‘게이트맨 A330-FH’ (사진=게이트맨)
이와 더불어 게이트맨은 더욱 세련된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대거 접목한 프리미엄 도어록 ‘A330-FH’를 함께 출시했다.

최고급 풀 메탈 보디와 고급스러운 곡선 디자인을 채택한 A330-FH는 편리한 원 액션 푸시풀(Push-pull, 집 밖에서는 손잡이 바를 당기고, 집 안에서는 손잡이 바를 밀면 문이 열리는 방식)과 지문복제가 불가능한 스캔 타입 지문인식시스템을 탑재한 게이트맨의 2016년 최신 제품이다.

특히 원 액션 푸시풀 기능은 비상시 문 앞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빠르게 탈출할 수 있게 해주며, 평상시에도 많은 짐을 들고 있거나 아이를 안고 있을 때 밀기만 하면 간편하게 열고 나갈 수 있어 편리하다. 또 푸시폴 바(bar)에 세이프 버튼을 장착해 보안에 취약한 기존 푸시폴 방식의 단점을 크게 개선했다.

A330-FH는 카드 키와 지문인식 키 기능 외에도 더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곡면형 터치 키패드를 채택했으며, 보안 모드를 적용하면 ▲비밀번호와 지문이 모두 일치해야 문이 열리는 이중 인식 방식과 ▲비밀번호 앞뒤에 허수를 넣어 비밀번호 노출을 막는 기능, ▲비밀번호 입력 후 손바닥으로 터치해 지문을 지울 수 있는 기능, ▲비밀번호나 지문이 5회 이상 잘못 입력되면 3분 동안 작동하지 않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 도어록이 강제로 분리 또는 파손됐을 때 경보음을 울리는 기능과 화재가 발생해 온도가 올라가면 미리 경보를 울리고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등 안전 기능도 갖췄다.

게이트맨 블루투스 키와 프리미엄도어록 A330-FH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게이트맨 홈페이지(http://www.egateman.co.kr/) 또는 문의전화(1577-1919)로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rpc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