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LG유플러스와 서울시가 에너지절약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와 2일 서울시청에서 '에너지 효율화 및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지=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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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서울시 소재 아파트 및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ICT 기반 에너지 소비 효율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 에너지사용량·피크전력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을 구현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 소재 아파트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전력 ▲모터 동력 ▲피크 전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솔루션 'U+Biz EMS' 적용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와 서울시는 에너지 효율화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거나 저소득 가정의 수술비로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는 4월까지 서울 은평구 역촌동 관내 독거 어르신, 기초수급가정 등 에너지 빈곤층 30가구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충전해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에너지 소비 효율화 협력사업이 에너지 자립도시, 서울을 구현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점에서 서울시와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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