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과거 클래식 비디오 게임 ‘버추얼 콘솔’을 닌텐도3DS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닌텐도는 추억의 클래식 비디오 게임 ‘버추얼 콘솔’을 3일부터 닌텐도 e숍에서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버추얼 콘솔(Virtual Console)’은 패밀리컴퓨터, 게임보이, 게임보이 컬러 등 옛날 게임기에서 발매되었던 추억의 게임 소프트웨어를 Wii와 닌텐도 3DS에서 재현한 것으로, 이번에 닌텐도 3DS 시리즈 본체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한국닌텐도 버추얼콘솔 출시
한국닌텐도 버추얼콘솔 출시


첫 게임 라인업으로 1980년대에 패밀리컴퓨터로 선보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젤다의 전설’, ‘메트로이드’가, 그리고 게임보이로 출시되었던 ‘슈퍼 마리오 랜드’, ‘돈키 콩’, ‘별의 커비’ 가 발매된다. 이 밖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젤다의 전설 꿈을 보는 섬 DX’ 등이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버추얼 콘솔은 3일부터 닌텐도 3DS의 닌텐도 e숍에서 구매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가격은 ‘패밀리컴퓨터’용 소프트웨어가 5000원, ‘게임보이’용 소프트웨어가 4000원이다.

닌텐도 3DS 다운로드 소프트웨어는 가까운 편의점(CU,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및 국제전자센터 등의 지정된 판매처에서 ‘닌텐도 선불 카드’를 구매한 다음 닌텐도 e 숍에 잔액을 추가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한국닌텐도 홈페이지에서도 ‘닌텐도 선불 번호’를 구매해 잔액을 추가할 수 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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