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2015년 매출 1901억원…'2016년 블레스 모바일 신작으로 턴어라운드'

박철현 기자
입력 2016.02.04 16:47 수정 2016.02.04 16:58

[IT조선 박철현]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5년 실적 결과, 매출 1901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당기순손실 219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 46% 감소했으며, 부문별로는 해외에서 1183억원, 국내에서는 7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애스커’ 개발비와 개발사인 네오위즈CRS의 자산을 감액처리하며 발생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2015년 4분기 매출은 481억원, 영업손실 22억원, 당기순손실 275억 원이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감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신작 출시와 함께 모바일 보드게임의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해 집행된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 부분이 반영됐다. 

네오위즈게임즈


부문별 매출로는 해외 매출이 전 분기 대비 4% 감소한 304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게임온은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등 주요 타이틀의 대형 업데이트와 겨울 이벤트 성과로 전 분기에 이어 두 자리 수 성장을 달성했으나, 중국, 대만 등 중화권 비수기 영향에 따른 로열티 매출 감소로 인해 전 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보였다.



국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177억 원이다. 웹보드 사업부분에서 모바일 보드게임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피망 포커’는 대규모 광고 이후 신규 등록 이용자가 전 분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피망 뉴맞고’ 역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장 상황에서도 트래픽과 매출 모두 지속 성장세를 보여줬다.



올해 네오위즈게임즈 게임 사업은 최근 흥행몰이에 성공한 자체개발 대작 MMORPG ‘블레스’를 필두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에 이어 북미, 유럽, 러시아 등과도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 중이다.



온라인 게임 외에도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선과를 낸다.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마음의 소리’와 ‘노블레스’가 각각 4월과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고, 국내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민게임으로 자리 잡았던 리듬게임 ‘탭소닉’의 정식 후속작 ‘탭소닉2’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스포츠, RPG 등 여러 장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모바일 보드게임 역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 재미와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시장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던 ‘블레스’가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2016년에는 ’블레스’를 비롯 성장을 견인해줄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이며 네오위즈게임즈가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T조선 뉴스레터 를 받아보세요! - 구독신청하기
매일 IT조선 뉴스를 받아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