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안전한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HTTPS 사용을 권장하고자 HTTPS 구성에 필수적인 인증서 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배포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사용자 가이드북이 나왔다.

정보보안 비영리단체 시큐리티플러스(대표 박형근)는 ‘렛츠 인크립션(Let’s Encryption)’ 사용자 가이드북 한글판 v1.0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큐리티플러스가 공개한 사용자 가이드북 한글판 v1.0은 페도라와 데이반 리눅스의 아파치 웹 서버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시큐리티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작업 중인 v2.0에서는 NGINX, IIS의 웹 서버와 라즈베리파이를 위한 내용도 추가될 예정이다.

렛츠 인크립션 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한글 사용자 가이드북 공개를 통해 많은 IT 기업들이 인증서 비용 부담 없이 편리하게 보안 기능을 확보한 IT 서비스 개발부터 안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개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렛츠 인크립션 사용자 가이드북 한글판 v1.0은 시큐리티플러스 웹사이트(www.securityplus.or.kr/)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