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삼성전자가 오는 2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7'을 공개한 후 바로 예약판매를 실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각) 해외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월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언팩행사 직후 네덜란드에서 예약주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S7엣지 예상 이미지 (이미지=샘모바일)
갤럭시S7엣지 예상 이미지 (이미지=샘모바일)

안드로이드월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월 21일부터 3월 10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7' 또는 '갤럭시S7 엣지'를 예약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어VR'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예약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충전기'를 제공한 바 있다.

네덜란드에서 예약판매되는 제품은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32GB 모델이다. 다만, 정식 출시가 이뤄진 이후부터는 64GB 모델이 판매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번 갤럭시S7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이 탑재돼, 128G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또 출고가는 '갤럭시S7'이 699유로(약 95만원), '갤럭시S7엣지'가 799유로(약 108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S7'의 글로벌 정식 출시일은 3월 11일로 알려졌다.

 

최재필 기자 mobile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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