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올해 10여종에 달하는 모바일 게임을 출시해 성과를 낼 계획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7일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6년 출시를 계획 중인 메이저 타이틀의 숫자는 10여종이다"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한국과 일본 양국 법인에서 준비 중인 타이틀의 숫자는 20여개가 넘는다"면서 "상반기에는 '마블 츠무츠무', '갓오브하이스쿨', '앵그리버드' 등을 내놓고 하반기에는 준비 중인 게임의 상황에 따라 출시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4분기 프렌즈팝을 성공시키며 모바일 게임 매출을 크게 끌어올린 바 있다. 이 회사는 작년 4분기 모바일 게임 흥행에 힘입어 분기 최초 2000억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연간 매출 6446억원, 영업손실 543억원, 당기순이익은 1652억원을 기록했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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