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쌍용자동차가 코란도C 후속 모델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 'SIV-2'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 SIV-2 콘셉트카 (사진=쌍용차)
쌍용차 SIV-2 콘셉트카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오는 3월 개막할 2016 제네바모터쇼에 참가해 콘셉트카 SIV-2와 티볼리 롱바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 등 7대의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할 SIV-2(Smart Interface Vehicle)는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SIV-1의 후속 모델로 향후 티볼리와 함께 쌍용차의 미래 전략 모델로 자리할 전망이다.

쌍용차 SIV-2 콘셉트카 (사진=쌍용차)
쌍용차 SIV-2 콘셉트카 (사진=쌍용차)

SIV-2는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Nature-Born 3Motion' 가운데 역동성(Dynamic Motion)을 콘셉트로 진보된 디자인 경험을 표현했다. 특히 오랜 시간 자연의 힘으로 빚어낸 협곡의 자유로우면서도 질서 있는 모습을 디자인에 녹여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SIV-2는 균형감과 질서를 갖춘 차체에 시원하고 힘있게 흐르는 캐릭터 라인으로 경쾌한 속도감을 느끼게 한다"며 "와이드한 C필러와 루프 등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와의 융합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쌍용차 SIV-2 콘셉트카 (사진=쌍용차)
쌍용차 SIV-2 콘셉트카 (사진=쌍용차)

정치연 기자 chich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