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쌍용자동차는 자동차 산업 연구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평택 국제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평택 국제대 국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쌍용차 기술개발부문 이재완 부사장, 국제대 장기원 총장을 비롯한 쌍용차 임직원, 국제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쌍용차와 국제대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쌍용차)
쌍용차와 국제대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협약식을 통해 코란도 C 1대를 연구 실습용으로 학교에 기증하고 향후 공동연구과제 선정과 실습, 교수진과 현업종사자 연수, 연구시설과 기자재 공동사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쌍용차와 국제대는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우수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 내용을 적극 이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재완 부사장은 "쌍용차는 지역 사회 인재들이 자동차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보재 기증, 현장 실습 등 여러 가지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ch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