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 이하 기보)이 국내 우수 ICT기업 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기보는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우수 ICT 기업을 발굴한다. 또 NIPA가 추천한 우수 ICT 기업에 기술금융을 지원한다. 또 NIPA는 기보가 발굴한 우수 ICT 기업이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NIPA는 우수 SW제품과 자산에 대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치평가에 소요되는 자금을 일부 지원키로 했다. 

윤종록 NIPA 원장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처럼 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단순 보증이 아니라 기술가치 평가에 따른 투자여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의 기업자금조달 체계가 융자에서 투자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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