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신제품 봇물, 뭐가 좋을까?

정치연 기자
입력 2016.02.22 15:42 수정 2016.02.22 17:57
[IT조선 정치연] 자동차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블랙박스 시장에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풀HD급 영상을 비롯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까지 갖춘 고성능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RS 글로벌에 따르면 국내 블랙박스 시장은 2010년 38만6000대, 2012년 155만대, 2014년 200만대 규모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10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수많은 업체가 블랙박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영상의 화질은 물론 저장의 안정성과 사후관리(AS) 등을 꼼꼼히 따져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아이나비 'FXD950 View' (사진=팅크웨어)


업계 1위 팅크웨어는 합리적인 가격에 ADAS를 지원하는 풀 HD 2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FXD950 View'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졸음운전 등으로 자동차가 차선을 벗어날 경우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나비 FXD950 View는 고성능 이미지 센서와 Cortex A5 CPU를 탑재해 안정적인 녹화는 물론 야간에도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또 전방 1920x1080 해상도의 풀 HD 영상을, 후방 1280x720 해상도의 HD급 영상을 지원한다.



아울러 여름철 일정 온도를 넘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종료하는 고온차단기능을 갖췄으며, 3.5형 LCD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전후방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나비 FXD950 View의 가격은 16GB 21만9000원, 32GB 24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파인뷰 '솔리드 500' (사진=파인디지털)


파인디지털의 블랙박스 브랜드 파인뷰는 최근 야간 영상 녹화 기능을 강화한 풀 HD 2채널 블랙박스 '솔리드(Solid) 500'을 출시했다. 솔리드 500은 파인뷰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된 프리미엄 나이트 비전 기능으로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로 녹화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파인뷰의 메모리 관리 솔루션 포맷 프리 맥스를 적용해 영상 정보를 정확한 파일 사이즈로 누락 없이 순차적으로 저장한다. 또 메모리카드 오류의 주원인인 단편화를 줄여 장기간 포맷을 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솔리드 500은 ADAS 기능을 강화한 ADAS 플러스를 탑재했다. ADAS 플러스는 안전운전 도우미, 차선이탈경보, 전방추돌경보, 앞차출발알림 등을 지원한다. 솔리드 500의 가격은 32GB 기준 33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내비게이션·블랙박스 패키지 'G 1.0' (사진=파인디지털)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제품도 등장했다. 파인디지털이 출시한 프리미엄 내비게이션·블랙박스 패키지 'G 1.0'은 증강현실 경로안내 파인AR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G 1.0'과 풀 HD 2채널 블랙박스 '파인드라이브 2.0'으로 구성됐다.



G 1.0 패키지는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연동 기능을 최적화해 차량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 II 연동, 증강현실 등 블랙박스 연동을 통한 핵심 정보 제공과 내비게이션 첨단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OBD II 연동 기능은 운전 중 발생하는 차량 주행의 4대 핵심 정보(브레이크·액셀·핸들 방향·방향 지시등)를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화면을 통해 표출하며 블랙박스 영상과 함께 저장해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 형성, 사고 원인 분석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16GB 패키지 기준 96만 8000원이다.



블랙박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블랙박스 보급률이 30%에 육박하는 등 최근 블랙박스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브랜드 간 생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라며 "소비자들도 제품 구매 전 화질과 안정성, AS 여부 등을 충분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ch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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