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SK텔레콤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글로벌 행보를 시작한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독일 도이치텔레콤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오른쪽)과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사장 (왼쪽)이 양사를 상징하는 배지(badge)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오른쪽)과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사장 (왼쪽)이 양사를 상징하는 배지(badge)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사는 플랫폼 영역에서 공동사업 기회 모색, R&D 영역에서 기술 표준화 선도 등 긴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ICT 영역 주도권 강화 및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양사는 ▲미디어플랫폼 '클라우드스트리밍' 유럽시장 진출 ▲스마트시티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신규시장 개척 ▲라이프웨어(Lifeware) 상품군 글로벌 진출 ▲5G, 차세대 네트워크 및 IT 인프라 등 ICT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세계 최고 이통사 중 하나인 도이치텔레콤과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미래기술 공동 개발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으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ICT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mobilecho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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