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맛집 정보 앱 식신을 운영하고 있는 씨온(대표이사 안병익)과 부산관광공사(사장 심정보)는 부산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 맛집 앱으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식신’은 250만 사용자들의 리뷰, 즐겨찾기, 좋아요 등 사용자 통계와 전문가 평가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맛집 추천 서비스다. 식신의 맛집 콘텐츠는 현재 한국관광공사, SKT T 전화, KT 후후, 우먼센스 등과 제휴 되어 있다.

식신과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에서 사용자가 직접 남긴 방문 후기와 전문가 평가를 기반으로 작성된 부산 맛집 정보를 부산관광 가이드북과 홍보물 제작 등으로 활용한다. 

식신 부산관광공사와 업무제휴 체결
식신 부산관광공사와 업무제휴 체결

이를 위해 식신에서는 빅데이터로 분석된 추천 맛집 정보와 맛 트렌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부산관광공사에서는 이를 향후 5년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작된 홍보물 등은 부산의 주요 명소에 있는 관광안내소, 또는 부산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최부림 부산관광공사 부문장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부산에서 앞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맛 트렌드와 숨어있는 맛집까지 소개해줄 수 있게 되어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광고성 포스팅 등으로 인해 제대로 맛집을 찾지 못 했던 관광객들에게 검증된 맛집을 제공하기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자체와의 협약을 지속으로 늘려 가겠다"라고 말했다.

식신은 지역별 맛집 정보 외에 각 주요 관광지 맛집지도, 취향 저격 테마별 맛집, 블로거가 선택한 맛집 등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식신은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웹사이트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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