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정치연] 쉐보레 말리부가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J.D. 파워가 주관한 내구 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2년 연속 중형 세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쉐보레 중형 세단 '말리부' (사진=쉐보레)
쉐보레 중형 세단 '말리부' (사진=쉐보레)

 
쉐보레는 말리부를 비롯해 스포츠카 카마로, 소형 SUV 에퀴녹스, 대형 픽업 실버라도 HD 총 4개 모델이 각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J.D.파워 내구 품질조사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소형 SUV 부문에서 쉐보레 트랙스의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와 대형 SUV 부문 GMC 유콘 등 총 11개의 GM 모델이 부문별 3위 내에 포함돼 GM의 모든 브랜드가 업계 평균 점수(152)를 상회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올해로 27년째를 맞는 J.D. 파워의 내구 품질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013년형 모델을 보유한 운전자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77가지 평가 항목에 대해 100대당 소비자가 겪은 불편을 종합해 점수화했다.

정치연 기자 chich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