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잇 김형원] 이번 주 하비몰이 추천하는 키덜트 상품은 몬스터트럭 RC카로 유명한 미국 트렉사스(Traxxas)의 1/16 스케일 RC 자동차 ‘서밋VXL(Summit VXL)’로 가격은 53만 3000원(하비몰 기준)이다.

서밋VXL은 몬스터트럭과 산악 지형에 특화된 락크라울러 RC 자동차의 장점을 적절히 섞은 하이브리드 RC카다. RC카가 달리기 위한 모든 준비물이 포함된 레디투런(Ready to Run) 상품으로 '서밋VXL'은 차량 크기가 작아 실내에서도 즐기기 좋다.

▲ ‘서밋VXL’ 전동 4륜 몬스터트럭 (이미지=트렉사스)

서밋VXL은 브러시리스 모터를 장착한 4륜구동 RC 자동차로 시속 65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RC카는 하나의 배터리로 15~30분가량 달릴 수 있다. 여유로운 주행을 위해 추가 배터리가 필요하다면 7.2볼트 1200mAh 용량의 파워셀1 배터리를 구입(2만 2000원)하면 된다.

▲ 트렉사스 파워셀1 배터리


서밋VXL은 락크라울러 차량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일반적인 몬스터트럭과 다른 쇽업소버 기구를 탑재하고 있다. 서밋VXL의 특수한 쇽업소버는 차량의 지상고를 확보함과 동시에 RC카로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서밋VXL에는 ‘트렉사스 스테빌리티 매니지먼트(TSM)’라 불리는 조향 조절 기능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실제 자동차의 TCS와 유사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고가형 트렉사스 RC 자동차에 주로 적용되는 기술이다.

서밋VXL은 블루투스 무선 통신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태블릿 등의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해당 앱은 차량의 상태와 속도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 화면에 비춰주는 역할을 하며,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 ‘서밋VXL’ 전동 4륜 몬스터트럭


이길주 하비몰 RC 담당은 “서밋VXL은 트렉사스의 최신 몬스터트럭 RC 자동차다. 이 RC카는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추운 한겨울 실내에서 가지고 놀기 좋다. 실제로 몇몇 RC인은 넓은 마루에 패트병, 박스 등으로 장애물을 만들어 실내에서 RC카 주행을 즐긴다. 또 TSM 기능을 통해 차량을 쉽게 조종할 수 있어 RC 입문자에게도 알맞은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 이길주 하비몰 RC담당


이 기사는 '키덜트잇'(Kidultit.com)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키덜트잇'은 프라모델, 피규어, 드론, 서브컬처 등 성인들을 위한 취미 전문 웹진입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키덜트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