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수산중공업이 제품개발 프로세스 관리 효율을 높이고 협업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솔루션 ‘싱글 소스 포 스피드(Single Source for Speed)’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산중공업은 브레이커, 유압드릴, 어태치먼트 크레인 등을 생산하는 산업장비 제조 기업으로 현재 국내뿐 아니라 중국 하문과 청도에 2개 법인과 네덜란드, 두바이 등 3개 지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 

이 회사는 제품개발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부서 간 다른 CAD 사용에 따른 협업 문제 해결, 설계 오류 및 변경 빈도 개선을 위해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도입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싱글 소스 포 스피드’는 기계, 파이프 및 튜브, 전기, 임베디드 기술에 이르는 산업용 장비 기업을 위한 특화 솔루션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수산중공업과 같은 산업용 장비 기업들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생산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설계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