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라인콩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하는 모든 게임 마케팅에 아이지에이웍스 플랫폼을 활용한다.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는 라인콩코리아와의 광고·마케팅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3일 밝혔다.

라인콩은 중국 모바일게임 회사로, 2014년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천상검 for kakao’, ‘블레이드오브갓’, ‘히어로즈소드’ 등의 인기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에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제독의 함대:블러디오션’을 선보였으며, 최근 중국에서는 ‘촉산전기’라는 드라마 IP를 활용한 게임이 중국 iOS 매출 랭킹 Top10에 드는 등 한·중 양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라인콩코리아와 파트너십 체결
아이지에이웍스 라인콩코리아와 파트너십 체결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라인콩코리아는 올해 국내에 출시하는 모든 게임에 ‘애드브릭스’를 탑재하여 광고성과를 추적하고 앱을 분석한다. 

이와 함께 아이지에이웍스의 다양한 광고 솔루션과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퍼포먼스 마케팅을 전개할 전망이다.

애드브릭스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광고성과 추적·앱 분석 툴로, 2015년 기준 국내에 출시된 중국산 게임의 63%가 이미 사용 중이다. 대표 중국 게임사로는 라인콩코리아, 4399, 9play, Efun, FLmoible, Kunlun, Rekoo 등이 있다.

홍성민 아이지에이웍스 중국사업담당 부장은 “객관적인 광고성과 측정을 할 수 있는 애드브릭스와 아이지에이웍스의 풍부한 모바일 마케팅 노하우로 중국 게임사의 국내 마케팅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인콩코리아의 게임들이 앞으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