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잇 김형원] 이번 주 한국타미야가 추천하는 키덜트 상품은 ‘F-51D 무스탕 한국전 버전(North American F-51D Mustang Korean War)’ 프라모델이다. 가격은 2만 7500원.

1/48 스케일 F-51D 전투기 한국전 버전 프라모델은 1950년대 초반 한국전쟁에 투입됐던 무스탕 전투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소형 모델 상품이다.

프라모델은 엔진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해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키트가 구성되어 있다.

1/48 스케일 F-51D 무스탕 한국전 버전 프라모델에는 한국전쟁 당시 연합군에서 많이 사용하던 로켓탄과 한국전에 투입됐던 무스탕에 탑재됐던 에어로프로덕트사의 프로펠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헤밀턴사의 프로펠러 파츠도 포함되어 있어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미공군 무스탕의 모습도 이 프라모델 키트로 완성시킬 수 있다.

무스탕 전투기는 미국의 노스아메리칸이 1940년대 개발한 전투기다. 무스탕 전투기는 2차 세계대전 후반 롤스로이스의 멀린엔진을 탑재한 후 고고도성능, 항속력, 운동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되어 2차 세계대전 중 최고의 전투기라는 명성을 얻었다.

 
 
 

▲ 1/48스케일 F-51D 무스탕 한국전 버전 프라모델

이동희 한국타미야 차장은 “타미야의 밀리터리 프라모델은 실제 무기의 도면을 바탕으로 그대로 재현한 것이기 때문에 레벨, 모노그램 등 타사 밀리터리 프라모델처럼 조형물에 과장된 표현이 없다. 전투기는 프로펠러, 로켓탄 등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며 "1/48 스케일 무스탕 전투기 프라모델은 설명서 그대로 만들어 나가면 누구라도 멋지게 전투기 모형을 완성시킬 만큼 완성도가 높다. 엔진 배출구 및 기관포 등에 구멍 뚫는 작업이 더해지면 한층 더 디테일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동희 한국타미야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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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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