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가 익스플로잇 가드(Explot Guard) 기능을 추가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HX 3.1’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익스플로잇 가드는 행위 기반 분석과 인텔리전스 기술을 활용해 개별 엔드포인트 활동을 평가하고, 평가를 통해 얻어진 데이터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이와 함께 주요 익스플로잇 종류에 대한 최근 DB를 바탕으로 익스플로잇 공격 여부를 확인하고, 공격자의 기존 공격을 파악하며, 알려지지 않은 공격을 탐지하기 위해 다양한 개별 및 통합 과정을 평가하는 역량을 갖췄다.

파이어아이 HX 3.1의 대시보드 화면(사진= 파이어아이)
파이어아이 HX 3.1의 대시보드 화면(사진= 파이어아이)

익스플로잇 가드 외에도 HX 3.1은 개별 호스트의 현재 경보, 시스템 정보, 수집 정보를 통합하는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인 호스트 기반 워크플로우(Host Based Workflow)를 추가했다. 이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분석 전문가가 침해사고를 탐지하고, 대응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빠른 분석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짐 와고너(Jim Waggoner) 파이어아이 제품 관리부 이사는 “익스플로잇 가드 기능은 엔드포인트 익스플로잇 보안의 탐지 역량 및 정확도를 향상해 여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우회하는 위협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할 것”이라며 “이번 HX 3.1의 출시는 진화하는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파이어아이의 엔드포인트 보안 강화 전략의 첫걸음이며, 파이어아이 플랫폼의 주요한 발전”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어아이는 오는 4월 14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사이버 디펜스 라이브 서울(Cyber Defense Live Seoul)을 개최한다. 파이어아이는 이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 최고보안책임자(CSO) 등 보안 전문가에게 HX. 3.1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 파이어아이 전체 제품 및 서비스의 포트폴리오와 보안 시장 최신 트렌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