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바탕으로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 대격변을 자신한다."

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10일 신작 발표회를 열고, 모바일 리얼 야구 게임 완결판 '이사만루2 KBO'를 첫 공개 했다.

공게임즈가 개발한 이사만루 시리즈 최신작 '이사만루2 KBO'는 공게임즈가 야구 게임을 수년간 서비스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녹여 넣은 작품. 넷마블은 자사의 게임 퍼블리싱 능력과 공게임즈의 야구 게임 개발력을 더해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은 "이사만루2 KBO는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게임성에 넷마블 퍼블리싱 노하우가 결합돼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넷마블은 '이사만루2 KBO'에 사실적인 그래픽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여러 콘텐츠를 넣어 리얼 야구 게임의 재미를 알릴 계획이다. 특히 넷마블과 공게임즈는 모바일 스포츠 게임 현주소를 한 단계 뛰어넘어 리얼한 그래픽을 선사해 야구 이용자를 모을 방침이다. 또한 실시간 콘텐츠, 이적 시장 시스템, 다양한 시즌 및 도전 모드 등을 통해 야구게임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는 "진짜 리얼 야구게임은 야구 게임 자체의 재미를 잘 알고 해석하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며 "수년간 야구 게임만을 개발하며 얻은 공게임즈의 노하우인 비패턴 기술을 통해 진짜 사실적 야구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게임즈가 얘기하는 비패턴 기술은 겉으로 보여지는 그래픽 외에 야구 게임 속 안에 담겨진 기술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진정한 리얼 야구의 재미를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선수가 공을 때렸을 때 어디로 날아가고 떨어지는지 각종 물리를 적용해 담아냈다. 또한 수비들의 AI 기능은 각기 다른 행동 패턴을 넣어 진짜 리얼의 재미를 선사한다. 물리 메커니즘은 실제 야구의 모든 상황을 구현, 모든 플레이에 대응하도록 AI 알고리즘도 만들었다.

이사만루2 KBO
이사만루2 KBO


다양한 모드 역시 '이사만루2 KBO'의 재미요소다. 플레이 모드는 액션과 시뮬레이션 경계를 허물었다. 자동 모드를 비롯해 수동모드, 시뮬레이션모드 등 3가지 모드를 모든 상황에서 즉시 전환할 수 있다.

유저간 자유롭게 선수카드를 거래하는 이적 시장 시스템도 구현해 뽑기형 아이템에 의존한 게임의 단점을 날렸다. 리그 역시 프로야구 원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시즌을 구현해 넣었다.

넷마블과 공게임즈는 '이사만루2 KBO'를 통해 실사 모바일 야구게임 트렌드 변화를 이끌 방침이다. 이사만루2 KBO는 3월 10일 사전 모집을 시작으로 3월 말 그랜드 론칭에 들어간다.

이완수 넷마블게임즈 본부장은 "압도적인 퀄리티와 풍부한 콘텐츠가 특징인 이사만루2 KBO를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한 차원 높은 게임성을 보여줘 야구 게임 트렌드를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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