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잇 김형원] 단순하게 앞으로만 달리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운전할 수 있는 ‘프라레일'이 등장했다.

‘프라레일'은 일본의 장난감 전문기업 타카라토미가 만들어 낸 철도/기차 장난감이다. 프라레일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레일을 연결해 자신만의 철도 길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그 철도 길 위로 자신이 좋아하는 프라레일 기차 모형을 달리게 할 수 있다.

타카라토미의 조종 가능한 프라레일은 ‘마스터 컨트롤러'와 기차 모형을 무선 적외선 신호로 연결해, 기차 모형을 ‘저속', ‘가속', ‘정차', ‘후진' 등의 조작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무선 조종이 가능한 신형 프라모델은 기존 프라레일 차량의 보디와 호환된다. 사용자가 기존에 프라레일 모형기차를 가지고 있다면 신형 프라레일 기차 샤시에 기존의 기차 보디를 끼워 넣을 수 있다.

신형 프라레일의 조종기인 마스터 컨트롤러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기차 조종 상태를 스마트폰 화면에 띄우는 것이 가능하다. 타카라토미가 제공하는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전진, 후진, 도어 오픈, 발차 등 사용자의 모형기차 조작에 맞춰 화면이 바뀌도록 만들어졌다.

무선 조종 가능한 신형 프라레일 ‘나도 운전! 마스터 컨트롤러 홋카이도 신칸센 하야부사'의 가격은 6500엔(약 7만원), 출시일은 4월 28일이다.

참고로, 프라레일 시리즈 장난감은 국내 대형 마트 및 장난감 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 무선 조작이 가능한 신형 프라레일, 마스터 컨트롤러 (이미지=타카라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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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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