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윤정] 인간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번째 세기의 대결이 시작됐다.
12일, 오후 1시부터 이세돌 9단은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고와 3번째 바둑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세돌 9단은 3국에서 흑을 쥐고, 첫 수를 우상귀 화점에 뒀다.
생중계가 진행되고 있는 유투브 채널은 현재 3만명이상이 시청 중이며, 시청 인원은 대결이 진행되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3국은 유투브를 비롯해 TV조선, 바둑TV 등을 통해 생중게되고 있다.
인공지능 알파고의 도전을 받아들인 이세돌은 지난 9일과 10일 열린 1국과 2국에서 불계패를 당한 바 있다. 대국은 12일 펼쳐지는 3국 결과에 상관없이 5국까지 진행된다. 4국과 5국은 오는 13일과 15일 각각 오후 1시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