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노동균] 한컴시큐어(대표 이상헌)는 자사 신기술개발실 소속의 이선호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선호 한컴시큐어 신기술개발실 박사(사진=한컴시큐어)
이선호 한컴시큐어 신기술개발실 박사(사진=한컴시큐어)

 

이선호 박사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 없이 검색하거나 산술 연산할 수 있도록 하는 준동형 암호를 연구했다. 그동안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논문을 수차례 발표하고, 국제학술대회에도 활발히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지난 2014년 한컴시큐어에 입사한 이선호 박사는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와 함께 민간수탁과제로 진행되는 ‘IoT 환경을 고려한 안전한 키 관리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 프로젝트의 책임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1899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의학, 공학, 과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 인물을 선정해 업적과 프로필을 등재하는 인명사전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며, 그중 가장 권위 있는 인명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

노동균 기자 saferoh@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