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유진상]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은 세계은행(World Bank)과 공동으로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2016 빅데이터 지식공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장을 위한 빅데이터 솔루션(Big Data Soulution for Development)’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세르비아 부총리를 비롯해 17개 개발도상국에서 80여명의 고위공무원 및 세계은행 주요 인사 등이 참가했다. 또 민원기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 등 국내 100여 명의 빅데이터 관련 민간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한 빅데이터의 올바른 분석, 활용, 공유 ▲빅데이터로 인한 새로운 부가가치와 혁신 창출 ▲한국의 빅데이터 전략 전수 및 활성화 기여 등 한국 정부, 세계은행, 초청국 간에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눴다.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데이터 분석이 기업 경쟁력 확보 및 혁신의 핵심동력이 되고 있으므로,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K-ICT 빅데이터센터 운영을 적극 강화할 것”이라며 “개도국 개발협력을 선도하는 세계은행과의 빅데이터 기반 지식공유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