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맛집 정보 앱 식신을 서비스 하는 씨온(대표이사 안병익)이 푸드앤테이블(대표이사 박소영)과 지난 21일 6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식신과 푸드앤테이블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 및 특산품을 공급할 수 있는 6차산업 기반의 O2O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또한 양사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그니쳐 메뉴 개발 및 보급, 플레이팅, 메뉴촬영 등 실질적으로 외식경영에 도움이 되는 외식 컨설팅 서비스를 식신 가맹점 대상으로 우선 제공한 후 점차 확대한다.

씨온 푸드앤테이블 전략적 제휴
씨온 푸드앤테이블 전략적 제휴

씨온에서 서비스하는 맛집 정보 앱 식신(www.siksinhot.com)은 250만 사용자들의 리뷰와 즐겨찾기, 좋아요 등 통계와 전문가 평가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맛집을 선정하며 지역별 맛집 정보와 각 주요 관광지 맛집지도, 취향저격 테마별 맛집 등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식신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영 푸드앤테이블 대표는 "푸드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O2O서비스를 제공하는 씨온과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며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앤테이블은 지난 15년 동안 외식경영 컨설팅을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구마 전문 브랜드 ‘해피테이토’를 출시하고 식품제조회사로 영역을 확장, 6차산업으로 진출을 위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식자재 공급, 제품개발 및 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대상 프렌차이즈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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