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최재필] LG전자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인재를 육성하는 '러브지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 25~26일 양일간 LG트윈타워 및 곤지암리조트에서 대학생 CSR 아카데미 '러브지니'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러브지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CSR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러브지니'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8월 중순까지 약 5개월 간 환경, 인권, 윤리, 노동, 안전보건, 사회공헌 등 각 CSR 분야별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실습을 경험하게 된다. 또 개인 및 팀별 과제를 통해 CSR 활동을 직접 기획·진행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겨룰 예정이다. LG전자는 우수 활동팀을 선정해 해외법인 및 CSR 활동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는 600여 명의 지원자 중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을 거쳐 32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CSR 분야에서 체계적인 활동을 기획, 추진할 수 있도록 활동비 일정액과 함께 임직원 전담 멘토를 지정해 지원한다. 특히 수료자 전원에게 향후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을 부여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FD담당 상무는 “‘러브지니’는 기업 후원 대학생 봉사단에서 한층 더 진화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미래 CSR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년 세대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mobilechoi@ch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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