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PS4) 업그레이드 버전이 개발되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면서 비디오 게임 업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외신인 코다쿠가 PS4 업그레이드 버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 데 이어, 유로 게임머 역시 PS4 새로운 버전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PS4의 업그레이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업계 유명 애널리스트 마이클 패처(Michael Pachter) 씨도 'PlayStation 4.5 / PlayStation 4K'을 언급하며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PS4 업그레이드 버전 나오나?
PS4 업그레이드 버전 나오나?


그는 "만약 소니가 곧 출시할 플레이스테이션 VR(PlayStation VR)을 오큘러스(Oculus)와 바이브(Vive)와 동일한 수준까지 진화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비디오 게임기 PlayStation 4.5 / PlayStation 4K 중 아마도 PlayStation VR을 4K로 움직일 수 있는 VR 전문 모델로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루머를 종합해 보면 PS4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PS 4.5 또는 PS4 4K로 나뉘어 둘 중 하나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소니는 새로운 모델을 CUH-1200으로 새로운 PS4 SKU를 대체하는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지금까지 AMD APU와 8GB의 RAM을 탑재했던 것에 더 높은 성능을 탑재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APU 또는 클럭 속도가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소니는 콘솔 기판을 1/4로 축소하고 모양도 변경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PS4와 PS4.5 같은 디스크에서 모두 실행할 수도 있다.

PS 4.5 게임 확장 기능도 포함돼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확장되면 4K 지원이다. 특히 소니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2016년 3분기 또는 2017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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