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차주경] 소니가 4월, 반도체 사업을 자회사 형식으로 완전 분사한다. 이어 소니는 디지털카메라를 포함한 이미징 프로덕트·솔루션 사업 분사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이미 네트워크 서비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영화 사업부를 자회사로 분리해 개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소니는 지난 2014년 7월 TV 사업을, 2015년 10월 비디오·사운드 사업을 분사했다. 
소니 주력 미러리스 카메라 A7R II (사진=소니)
소니 주력 미러리스 카메라 A7R II (사진=소니)
소니는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 및 이미지 센서 부문을 분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책임 및 권한을 명확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분사 사업부를 관리하기 위해 임원 체계와 플랫폼도 개편된다. 

사업부 분사 후 소니 그룹 본사는 전략 담당 헤드쿼터와 R&D, 신규 사업 검토와 브랜드 디자인, 그룹 운영 지원에 집중한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