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루머만 무성했던 PS4 업그레이드 버전이 실제로 개발되어 정식 공개만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PS4 업그레이드 버전은 PS VR 기기 정식 출시되는 오는 10월 함께 공개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플레이스테이션4(PlayStation 4)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PS4.5와 PS 4K의 실체가 VR기기가 발매되는 오는 10월에 정식 공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되는 PS4는 가상 현실 기기를 포함한 하이엔드 게이밍 버전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게임기는 초고화질 해상도의 그래픽 처리가 가능하면서, 플레이스테이션 VR이 장착되는 만큼 더 많은 전력이 제공된다. 전력이 증가함에 따른 그래픽 처리 및 파워 역시 높아진다.

PS4 업그레이드 버전 10월 공개된다
PS4 업그레이드 버전 10월 공개된다


외신은 PS VR을 제대로 즐기려면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새롭게 구입해야 한다고 보도하면서, 기존 소프트웨어는 신·구 버전 모델 모두 지원된다고 전했다. PS4 업그레이드 버전의 정식 명칭이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PC를 통한 PS VR 지원 소식도 나왔다. 외신 ‘인가젯’에 따르면 현재 소니는 PS VR을 PC에 연결에 구동이 가능하게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은 이토 본부장 인터뷰를 인용해 "PS VR의 PC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PS4와 PC는 프로세서나 그래픽 아키텍처 등에 비슷한 부분이 많아 적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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