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박철현] 넥슨(대표 박지원)은 초대형 모바일 RPG ‘HIT(히트)’에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는 ‘비상’ 업데이트를 29일 실시했다.

먼저 캐릭터 최고 레벨을 65레벨로 상향하고, 신규 도전 모드 ‘시련의 제단’을 추가했다. ‘시련의 제단’은 기존 보스들과 달리 방어막을 갖춘 고난도 보스 몬스터가 등장한다. 방어막 해체 후 보스 몬스터 공략에 성공할 경우, 기존 모험 모드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새로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아이템과 다양한 편의 기능도 선보였다. 보다 강력한 능력치를 갖출 수 있도록 고유 스킬 외에 ‘강화 스킬’이 추가로 주어지는 캐릭터별 신규 무기 아이템 3종을 업데이트했다. 여기에 다양한 효과를 보유한 티켓을 제작할 수 있는 ‘조각’ 아이템도 추가했다. ‘조각’은 아이템을 분해하거나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유저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석’ 분해 기능을 추가하고, 각종 ‘보석’, ‘마석’, ‘티켓’, ‘조각’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재료함’ 메뉴도 신설했다.

히트 대형 업데이트 '비상'
히트 대형 업데이트 '비상'

그뿐만 아니라 모든 길드원에게 강력한 버프를 제공하는 ‘길드 스킬’과 강화된 불멸 등급 이상 아이템에서 강화 조각을 추출할 수 있는 ‘장비 추출 시스템’, 신규 외형 장비 ‘날개’ 등도 업데이트했다.

한편, 넥슨은 ‘HIT’의 ‘비상’ 업데이트를 기념해 4월 4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불멸 장비 소환권’과 ‘모험 포인트’, ‘즉시 완료권’, ‘골드 증가권’ 등을 선물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비상 슈퍼 위크’를 실시하고, 매일 특정 시간대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무기 추출권’을 비롯해 ‘고유 스킬 강화권 및 무기 초월권 조각’, ‘전설 보석 선택권’ 등의 아이템을 지급한다.

아울러 오는 4월 4일까지 모험 지역에 주어지는 ‘요일 경험치’와 ‘골드 2배’ 이벤트 적용 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시련의 제단’ 완료 횟수에 따라 ‘영웅 보석 선택권’을 최대 10장 선물하는 등 ‘비상’ 업데이트를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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