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이진]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31일 '2016년 제1차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열고 방송통신 주요 정책 소개와 함께 업계 대표자의 의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는 지난 2012년 7월 방통위가 정책 고객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구성한 회의체로, 관련 협회를 비롯해 소비자 단체, 업계, 학계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는 유해영 단국대 SW학과 교수,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 하동근 PP협의회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임지훈 카카오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방송통신위원회 주요 정책 ▲방송유지·재개 명령권 ▲방송분쟁 조정절차 정비 등을 논의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방송의 공익성과 공정성 확보를 기본으로 방송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등 균형 잡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